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광장과 정용진님께.. | 오로광장
Home > 커뮤니티 > 오로광장
광장과 정용진님께..
글쓴이 화자유민      조회 660   평점 1020    수정일 2019-08-17 오전 9:40:00

불과 3개월 만에 광장깡패가 되어버린 화자유민입니다.

과연 제가 왜 이리되었나 싶어서, 제가 제 글을 찾기에서 작성자 화자유민으로 찾아보니 너무 기가 막혀서 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 21일에 인공지능 바둑에 대하여 처음 글을 올린 광장 초보자입니다.

그때 그 이후 디아나 건이 터지고 광장에 수차례 글을 올리고 호응도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광장에 정치 글이 말썽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살나세님은 댓글에 김대중선생님이라는 말을 섞으며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고, 그 나머지 등은 동아일보가 어떻니하는 이념 편향된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그 이후 급기야 어떤 분이, KAL기 폭파사건을 시리즈처럼 연달아 쓰더니, 그 글의 댓글 논쟁에서 북한이 자기들 소행이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 KAL기 폭파 사건과 천안함 피격이다.” 라는 황당한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저 혼자서 그자의 저격에 나섰고, 마침내 관련 글들이 전부 삭제되고, 저는 광장에 회의를 느끼고, 광장을 시끄럽게 한 책임의 사과글과 함께 일정 기간 광장에 글을 쓰지 않으려고 탈퇴 후 6개월 오로 재가입 불가라는 선택을 스스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색이 없는 디아나 모임에서만 수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그 이후 올 1월에 오로 가입이 가능해졌으나, 그냥 지나다가 올 57일에 영문 모를 인생...”이라는 제목의 글로 다시 광장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광장깡패가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 글들만 찾기를 해 보세요.

과연 제가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한지를요.

 

저의 모난 성격으로 자주 보지 않던 분을 어제 일부러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광장의 탄생과 과정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정용진 이사님의 광장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그분이 광장지기에서 물러났습니다.

 

초기에서부터 10여년 전만 해도 광장에 하루에 3만명 이상이 광장을 방문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불과 수백 명도 안 되는 거의 고정된 사람만이 광장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광장의 존폐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공명(公明)이 아닌 공명(功名)만을 추구하시던 살나세님과, 모두의 쉼터에 똥을 뿌려놓고도 일말의 책임도 못 느끼는 소판돈xxx는 이런 상황을 어찌 보는지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아쉬운 것은, “20년 광장을 운운하시며 나에게 오로광장은 무엇이었을까?”라는 아쉬움의 글을 남기신 단한가지님, 정녕 님은 그 좋으신 필력으로 예외 없는 법은 없다.“ 라는 부추김의 애국(?)의 글 대신에, 정치 없는 깨끗한 광장을 만들자라는 광장 애정의 글을 못 올리신 것에 대한 때늦은 후회와 책임은 못 느끼시는지요?

 

그래요. 까짓것, 전 세계에서, 또 그 전부의 인생에서, 신발에 묻은 먼지보다 더 하찮은 오로광장이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

그러나 그리 보면, 죽으면 그만인 우리의 인생 또한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 그쵸?

 

우연히 들른 할매국수집에서 잔치국수를 먹어보고, 그 맛을 못 잊어서 또 찾게 되는 것 같은 광장이 다시 평안을 찾기를 바라며..

철 덜든 노인(?)네들 때문에 애정의 광장지기를 그만두게 된 정용진 이사님께 심심한 위로와 진심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용진님 심정의 글을 올립니다.

--------------------------------------------------

 

언제 당신들이 동생이라고 형 대접 해준 적 있으며..

언제 당신들이 형님이라고 형님행세 제대로 한 적 있습니까..

 

당신들은 얼마나 이사 떡 나누듯 공평했으며..

당신들은 유치원 아이들 줄 세우듯 얼마나 공정했습니까..

 

제일 하기 쉬운 것이 주둥이 공양이며..

제일 하기 편한 것이 주둥이 공평인 것을..

 

당신들이 보기에는 내가 갑처럼 보였겠지만..

나도 나름 억울한 젓 같은 을이었습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나라를 사랑해서 나라가 이 꼬라지가 됐으며..

당신들은 얼마나 광장을 사랑해서 광장이 이 꼬라지가 됐습니까..

 

--------------------------------------------------

 

정용진 이사님. 행복의 제일은 평안과 건강입니다.

부디 온 가족 모두 내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
현재평점[총점:1020]  [평가:21명]   윗글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누적 포인트: 1,291,101,000점 | 기부자 보기   포인트 기부
 
 
 
┃꼬릿글 쓰기
소판돈이다 | 2019-08-17 오전 9:30  [동감 0]    
원술랑님과 같은 참회의 모습이 없다.
헛 일이다.
화자유민
08-17 오전 9:46
개 출입금지.
선한달○ | 2019-08-17 오전 9:53  [동감 2]    
광장이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건강 할지도 모르고
광장지기라는 백신이 있어 위기를 넘겼는지도 모르지만
20년의 세월이 그것을 반추하고 남은 시간들이 증명하겠죠.
3~40대에 열정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논네가 되었고
그렇게 경멸하던 아집덩어리가 되었습니다.

광장은 썰렁해졌고 그 애증의 시간들에 잡초가 무성하지만
우리는 구석사랑방에서 다퉈왔습니다.
제가 볼 때는 광장지기의 처세가 마지막 애정이고 백신이라 봅니다.
모두에게 주사를 놓아줄 수 없어 내린 처방전을
어떻게 하고 말고는 환자들에게 달렸겠지요.

나는 환자라 꼭 처방대로 식후에 한 알씩 먹고 정신운동도 병행하렵니다.
그는 영웅은 아니지만 광장의 유기농 농사꾼이었습니다.
부디 건승하시길. (__)
로즈가든 | 2019-08-17 오전 11:00  [동감 1]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100점
영포인트 | 2019-08-17 오전 11:52  [동감 0]    
나라꼬라지 걱정말고 니 꼬라지 걱정하거라. 어른으로써 진심어린 걱정이다.
화자유민
08-17 오후 00:18
어린 똥개 출입금지.
영포인트 | 2019-08-17 오후 00:51  [동감 0]    
ㅎㅎㅎ 개가 개 타령하니 어울린다.
화자유민
08-17 오후 1:05
징한 깽깽이는 깽깽이들끼리.
믿음tkfkd | 2019-08-17 오후 00:56  [동감 0]    
그냥 자신의 얘기만 하면 될 것을....감정 이입해서 남의 이름을 빌어다 뭐하는 짓인지....
영포인트 | 2019-08-17 오후 1:42  [동감 1]    
화자유민이 개임을 증명해 주시는 분께 볼 1000개 드립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방색2 | 2019-08-17 오후 5:57  [동감 0]    
올쏘~~~~~~~~
더지니어스 | 2019-08-17 오후 6:33  [동감 0]    
세상만사 모든일이 다 내 탓이로다.
남을 탓하니 나만 힘들어지는 세상.
고정관념에 사로 잡히다 보면 숲을 봐야 할때 나무만 보게 되지요.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피카온 아이디로 로그인
오로바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댓글이 가장 많은 게시물